[날씨] '벌써 여름?' 낮 최고 27도···한때 비

입력 2025.04.18. 07:30 강주비 기자
기온 평년보다 2~6도 높아
19일 밤~20일 새벽 가랑비
광주·전남에 이른 아침부터 봄 비가 내리고 있는 4일 우산을 쓴 학생들이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 캠퍼스 메타쉐쿼이아 산책길을 걷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광주·전남은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광주·전남 지역은 따뜻한 남쪽 공기와 서풍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평년보다 2~6도 높겠다.

18일 아침최저기온은 11~15도, 낮최고기온은 18~25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또 바람이 순간풍속 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가운데,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우리나라 상공으로 이동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겠다.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에는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의 경계에서 강수역이 발달하면서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19일 아침최저기온은 13~17도, 낮최고기온은 18~24도를 오르내리겠다.

20일 아침최저기온은 11~16도, 낮최고기온은 17~27도에 분포하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19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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