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은 낮 기온이 껑충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당분간 가끔 구름이 많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17일 아침최저기온은 10~15도, 낮최고기온은 18~26도까지 올라 다소 더운 곳도 있겠다. 18일 아침최저기온은 11~15도, 낮최고기온은 18~26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큰 일교차와 함께 강풍과 황사·미세먼지에도 유의해야겠다.
전남 서해안 도서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15㎧로 강하게 불겠다.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먼바다는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또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우리나라 상공으로 이동하면서, 광주·전남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도 있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황사 발원량과 기류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매우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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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여름 문턱 '소만'…낮 최고 30도, 오후 소나기 뉴시스여름 기운이 돌기 시작하는 절기 '소만'인 21일은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고 오후부터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21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 전남해안, 경남남해안 등에 5㎜ 미만의 비가 내리겠으며, 제주도는 이날 오후까지 10~40㎜(산지는 60㎜ 이상)의 비가 이어지겠다.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북내륙, 대구·경북, 경남북서내륙 등에 5~40㎜ 규모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불 수 있다.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내륙을 중심으로 초여름 더위가 예상된다. 경기남부와 충청권내륙, 남부내륙 일부 지역은 30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30도, 강릉 24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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