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춥다가 16일부터 '포근'

4월 중순을 지나고 있지만 광주·전남은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15일 광주·전남 지역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날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비가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5~20㎜가 되겠으며, 전남동부내륙에는 1~5㎝ 내외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겠다.
특히 구례에는 14일 오후 4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4월 광주·전남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됐으며, 광주·전남내륙에도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거나 비슷하겠다.
15일 아침최저기온은 2~7도, 낮최고기온은 12~17도가 되겠다. 16일 아침최저기온은 2~8도, 낮최고기온은 18~25도를 오르내리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미세한 기온변화와 관측 지점의 고도에 따라 같은 시·군·구 내에서 강수형태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나타날 수 있겠다"고 밝혔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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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여름 문턱 '소만'…낮 최고 30도, 오후 소나기 뉴시스여름 기운이 돌기 시작하는 절기 '소만'인 21일은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고 오후부터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21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 전남해안, 경남남해안 등에 5㎜ 미만의 비가 내리겠으며, 제주도는 이날 오후까지 10~40㎜(산지는 60㎜ 이상)의 비가 이어지겠다.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북내륙, 대구·경북, 경남북서내륙 등에 5~40㎜ 규모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불 수 있다.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내륙을 중심으로 초여름 더위가 예상된다. 경기남부와 충청권내륙, 남부내륙 일부 지역은 30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30도, 강릉 24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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