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15일까지 '봄비'...기온도 '뚝'

입력 2025.04.14. 07:32 박승환 기자

광주·전남지역에 봄을 알리는 비가 내리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14~15일 광주·전남지역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14일은 광주·전남 전역에 하루종일 비가 내리겠으며, 15일은 자정부터 오전 3시까지 새벽시간 순천·구례·곡성 등 전남 동부 내륙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15일 구례의 경우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기도 하겠다.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최대 20㎜다.

또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순간풍속 15㎧ 내외로 강한 바람도 함께 불겠다.

기온도 뚝 떨어질 전망이다.

이틀간 아침 최저기온은 각각 4도에서 9도와 2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6도와 13도에서 17도 분포로 평년(아침 최저기온 4~10도·낮 최고기온 16~21도)보다 2~6도가량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당분간 기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겉옷을 챙겨 입는 등 건강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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