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기온↓…28일 아침 3도

광주·전남은 봄비가 내린 이후 다시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27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등 발원한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따뜻하겠으나, 비가 내린 후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15㎧ 내외로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떨어져 주말까지 10도 내외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7일 아침최저기온은 11~16도, 낮최고기온은 14~21도가 되겠다. 28일 아침최저기온은 3~7도, 낮최고기온은 9~14도에 분포하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면서 광주·전남동부에 발효된 건조특보는 해제 또는 완화되는 곳이 있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내리는 강수량이 적어 여전히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
[날씨] '벌써 여름?' 낮 최고 27도···한때 비 광주·전남에 이른 아침부터 봄 비가 내리고 있는 4일 우산을 쓴 학생들이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 캠퍼스 메타쉐쿼이아 산책길을 걷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광주·전남은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광주·전남 지역은 따뜻한 남쪽 공기와 서풍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평년보다 2~6도 높겠다.18일 아침최저기온은 11~15도, 낮최고기온은 18~25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또 바람이 순간풍속 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가운데,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우리나라 상공으로 이동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겠다.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에는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의 경계에서 강수역이 발달하면서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19일 아침최저기온은 13~17도, 낮최고기온은 18~24도를 오르내리겠다.20일 아침최저기온은 11~16도, 낮최고기온은 17~27도에 분포하겠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19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 · [날씨] '갑자기 초여름' 변덕스런 봄 날씨···낮 최고 26도
- · [날씨] 오늘까지 '쌀쌀'···큰 일교차는 '계속'
- · [날씨] 때 늦은 '4월의 눈'···비바람에 쌀쌀한 광주·전남
- · [날씨] 광주·전남 15일까지 '봄비'...기온도 '뚝'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