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 최고 25도에 오르는 등 완연한 봄 날씨을 보이지만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산불 위험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순간풍속 15㎧ 내외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24~25일 이틀간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5도 분포를 보이겠다. 24일 오전 3시부터 정오 사이 여수·고흥·보성·강진·장흥·해남·완도·진도 등 전남 8개 시·군에는 1㎜ 내외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비롯해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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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80㎜ 후 주말에 '쌀쌀' 다음 주에 초여름 강한 비가 내린 1일 광주 북구청사거리 횡단보도에서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이 모자를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광주·전남은 많은 비가 내린 뒤 주말 동안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주에는 초여름 무더위가 찾아오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9일 광주·전남 지역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전면의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특히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는 전남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예상강수량은 전남남해안 20~60㎜, 많은 곳은 80㎜ 이상이다. 이 밖의 지역에도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15㎧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며, 전남해안에는 순간풍속 20㎧의 강풍 특보 가능성이 있겠다.이날 기온은 아침최저기온은 12~15도, 낮최고기온은 17~20도로 평년보다 2~7도가량 낮아 쌀쌀하겠다.비가 그친 후에도 북서풍의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10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대체로 흐리겠다.10일 아침최저기온은 11~13도, 낮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보됐다. 11일 아침최저기온은 10~12도, 낮최고기온은 17~22도로 비슷하겠다.이후 광주·전남은 남쪽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시 비가 한차례 내린 뒤 낮 기온이 최고 27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축대나 옹벽 붕괴, 산지 및 절개지에서의 토사 유출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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