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서해·서부 짙은 안개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온 광주·전남은 대기가 건조하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또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
21일 아침최저기온은 2~8도, 낮최고기온은 15~22도가 되겠으며, 오전까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22일 아침 기온은 3~8도, 낮 기온은 15~23도에 분포하겠다.
23일은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3~9도, 낮 기온은 16~25도가 되겠다.
22~23일 이틀 동안 서해남부해상과 전남서부에는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나들이가 많을 시기에 육상과 해상에 짙은 안개 가능성이 있어 교통안전에 대한 주의가 특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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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갑자기 초여름' 변덕스런 봄 날씨···낮 최고 26도 4~5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 조팝나무가 꽃을 피웠다.16일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가족들이 백색 꽃으로 덮인 조팝나무 산책로를 지나며 봄 향기를 만끽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광주·전남은 낮 기온이 껑충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당분간 가끔 구름이 많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17일 아침최저기온은 10~15도, 낮최고기온은 18~26도까지 올라 다소 더운 곳도 있겠다. 18일 아침최저기온은 11~15도, 낮최고기온은 18~26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큰 일교차와 함께 강풍과 황사·미세먼지에도 유의해야겠다.전남 서해안 도서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15㎧로 강하게 불겠다.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먼바다는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또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우리나라 상공으로 이동하면서, 광주·전남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도 있겠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황사 발원량과 기류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매우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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