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바지 꽃샘추위를 하루만 참으면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온다.
19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4~2도, 낮최고기온은 7~10도가 되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남해서부해상은 바람이 8~2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서해남부먼바다 중심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20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3~5도로 춥겠으나, 오후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낮최고기온은 12~16도에 분포하겠다.
이후 광주·전남은 추위가 완전히 물러나 낮최고기온이 20도에 육박하는 등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은 "20일까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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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올 여름 더 빠르고 더 무덥다 뉴시스4월부터 심상치 않은 더위를 보인 광주·전남 지역은 5월부터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예년보다 덥고 강수량이 적어 가뭄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24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은 5월 동인도양과 북인도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로 인해 고기압성 순환이 형성되면서 기온이 상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5월 기온이 평년(17.4~18.0도)보다 높을 확률은 50%, 비슷할 확률 30%, 낮을 확률 20%로 집계됐다.반면 강수량은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동유럽의 적은 눈덮임과 오호츠크해·바렌츠해의 해빙 감소 영향으로 북동쪽 고기압이 강화되면서, 건조한 동풍 또는 북동풍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5월 강수량이 평년(110.1~131.4㎜)과 비슷할 확률은 50%, 적을 확률은 30%, 많을 확률은 20%로 분석됐다.6월은 북인도양과 열대 서태평양 부근의 높은 해수면온도로 인해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된다. 이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21.2~21.8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50%, 30%로 예상된다.강수량은 평년(118.7~213.9㎜)보다 많거나 비슷할 확률이 각 40%, 적을 확률이 20%로 나타났다.7월에도 남인도양 해수면 온도의 영향으로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50%의 확률로 기온이 평년(24.4~25.6도)보다 높겠다. 비슷할 확률은 30%, 낮을 확률은 20%로 나타났다.강수량은 평년(206.5~279.1㎜)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를 확률이 50%, 많을 확률은 30%, 적을 확률은 20%다.기상청 관계자는 "기후예측모델 결과와 기후감시요소에 따른 기온 상승 요인 및 변동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5월과 7월 전국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6월도 대체로 높은 경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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