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최대 5㎝ '눈바람'···출근길 안전 비상

입력 2025.03.18. 07:30 강주비 기자
전남 동부 대설특보 가능성 有
아침기온 영하 1~2도…강풍도
광주·전남에 이른 아침부터 약한 눈이 내린 10일 광주 북구 문흥동 문흥근린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로를 걸으며 힐링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18일 광주·전남은 돌풍과 함께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남동부내륙은 3~8㎝, 그 밖의 지역은 1~5㎝가량의 눈이 내릴 예정이다.

특히 전남동부내륙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1~3㎝(일부 지역 5㎝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겠다.

다만 기온 차이로 인해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고도별로 강수 형태가 달라지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의 경우 예상 강수량은 5~10㎜다.

바람도 순간풍속 2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서해남부먼바다에 물결이 최대 5.0m 이상으로 더욱 높게 일면서 풍랑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전망이다.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1~2도, 낮최고기온은 4~8도에 분포하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야외활동 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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