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부터 날 풀려 기온 다시↑

광주·전남은 당분간 꽃샘추위와 함께 눈 또는 비 소식이 있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찬 북쪽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17일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3~2도, 낮최고기온은 6~10도 사이에 머물겠다. 18일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전남동부내륙에는 3~8㎝, 그 밖의 지역에는 1~5㎝의 눈이 예상되며, 비가 올 경우 예상 강수량은 5~10㎜로 천둥·번개를 동반하겠다.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2~2도, 낮최고기온은 5~8도에 분포하겠다.
19일 아침최저기온은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겠으나, 낮최고기온이 7~11도로 전날보다 소폭 오르겠다.
이어 20일부터 차차 날씨가 풀리면서 21일 이후에는 평년수준을 회복하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18일까지 내리는 비 또는 눈은 대기 하층과 지상의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같은 시· 군·구 내에서도 고도별로 강수 형태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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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올 여름 더 빠르고 더 무덥다 뉴시스4월부터 심상치 않은 더위를 보인 광주·전남 지역은 5월부터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예년보다 덥고 강수량이 적어 가뭄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24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은 5월 동인도양과 북인도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로 인해 고기압성 순환이 형성되면서 기온이 상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5월 기온이 평년(17.4~18.0도)보다 높을 확률은 50%, 비슷할 확률 30%, 낮을 확률 20%로 집계됐다.반면 강수량은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동유럽의 적은 눈덮임과 오호츠크해·바렌츠해의 해빙 감소 영향으로 북동쪽 고기압이 강화되면서, 건조한 동풍 또는 북동풍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5월 강수량이 평년(110.1~131.4㎜)과 비슷할 확률은 50%, 적을 확률은 30%, 많을 확률은 20%로 분석됐다.6월은 북인도양과 열대 서태평양 부근의 높은 해수면온도로 인해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된다. 이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21.2~21.8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50%, 30%로 예상된다.강수량은 평년(118.7~213.9㎜)보다 많거나 비슷할 확률이 각 40%, 적을 확률이 20%로 나타났다.7월에도 남인도양 해수면 온도의 영향으로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50%의 확률로 기온이 평년(24.4~25.6도)보다 높겠다. 비슷할 확률은 30%, 낮을 확률은 20%로 나타났다.강수량은 평년(206.5~279.1㎜)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를 확률이 50%, 많을 확률은 30%, 적을 확률은 20%다.기상청 관계자는 "기후예측모델 결과와 기후감시요소에 따른 기온 상승 요인 및 변동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5월과 7월 전국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6월도 대체로 높은 경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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