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와 전남은 11일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포근한 가운데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6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다.
낮 기온인 15도 이상 오르면서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전망이다.
또 이날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일교차가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며 "강이나 호수 인근 도로는 안개가 더욱 짙겠다.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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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갑자기 초여름' 변덕스런 봄 날씨···낮 최고 26도 4~5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 조팝나무가 꽃을 피웠다.16일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가족들이 백색 꽃으로 덮인 조팝나무 산책로를 지나며 봄 향기를 만끽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광주·전남은 낮 기온이 껑충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당분간 가끔 구름이 많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17일 아침최저기온은 10~15도, 낮최고기온은 18~26도까지 올라 다소 더운 곳도 있겠다. 18일 아침최저기온은 11~15도, 낮최고기온은 18~26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큰 일교차와 함께 강풍과 황사·미세먼지에도 유의해야겠다.전남 서해안 도서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15㎧로 강하게 불겠다.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먼바다는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또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우리나라 상공으로 이동하면서, 광주·전남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도 있겠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황사 발원량과 기류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매우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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