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와 전남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1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광주와 전남지역은 당분간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또 전남 여수와 광양지역에는 건조 주의보가 내려졌으며 흑산도·홍도에는 강풍 주의보, 서해남부먼바다에는 풍랑 주의보가 발효됐다.
여수,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제외), 진도, 거문도·초도에는 강풍 예비 특보가 내려졌다.
광주와 전남지역 기온은 오전 영하3도~1도, 오후 3도~6도 분포이다.
오후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강, 호수, 저수지, 하천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우려가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바람은 19일까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겠으며 해안가 지역은 초속 20m 이상이 예상된다.
서해남부먼바다는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주의 운항이 필요하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지역은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와 시설물 낙하 사고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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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포근해졌지만 건조한 광주·전남···기온차·안개 '주의' 10일 광주 남구 양과동 빛고을농촌테마공원 화훼온실에 봄꽃송이가 활짝 피어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온 광주·전남은 대기가 건조하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또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21일 아침최저기온은 2~8도, 낮최고기온은 15~22도가 되겠으며, 오전까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22일 아침 기온은 3~8도, 낮 기온은 15~23도에 분포하겠다.23일은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3~9도, 낮 기온은 16~25도가 되겠다.22~23일 이틀 동안 서해남부해상과 전남서부에는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나들이가 많을 시기에 육상과 해상에 짙은 안개 가능성이 있어 교통안전에 대한 주의가 특히 필요하다"고 말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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