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월대보름 광주·전남지역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1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지역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6도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2도로 예보됐다.
이날 하루 동안 예상 강수량은 10~40㎜다. 여수·순천·광양 등 전남 동부지역은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기도 하겠다. 이 경우 예상 적설량은 1~5㎝다.
기상청은 비가 그치는 시점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관측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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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영하권 한파···출근길 옷차림 유의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기온이 영하권을 유지하는 등 추운 날씨가 찾아온 가운데 광주 북구 용봉동에서 학생들이 움추리며 걸어가고 있다. 무등일보DB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매서운 한파를 동반한 출근길이 예상된다.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복사냉각이 더해지는 3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1~6도, 낮최고기온은 13~17도로 예보됐다. 낮부터 늦은 밤 사이 전남 남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4일 아침최저기온은 3~10도, 낮최고기온은 17~19도로 일교차가 16도 안팎으로 벌어질 전망이다. 이 기간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높은 산지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추위는 5일 이후에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기온은 9~14도, 낮 기온은 18~21도를 기록, 점차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급격히 변화하기 때문에 건강관리와 농작물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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