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광주·전남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다 비가 내리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흐려진 뒤에는 전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시작돼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10~40㎜ 수준이다. 전남동부내륙에는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광주·전남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하2도, 낮 최고기온은 6~10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밖에 곳에 따라서는 오전 동안 가시거리 1㎞ 미만 안개도 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이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5도 내외로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며 "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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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벌써 여름?' 낮 최고 27도···한때 비 광주·전남에 이른 아침부터 봄 비가 내리고 있는 4일 우산을 쓴 학생들이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 캠퍼스 메타쉐쿼이아 산책길을 걷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광주·전남은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광주·전남 지역은 따뜻한 남쪽 공기와 서풍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평년보다 2~6도 높겠다.18일 아침최저기온은 11~15도, 낮최고기온은 18~25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또 바람이 순간풍속 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가운데,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우리나라 상공으로 이동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겠다.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에는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의 경계에서 강수역이 발달하면서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19일 아침최저기온은 13~17도, 낮최고기온은 18~24도를 오르내리겠다.20일 아침최저기온은 11~16도, 낮최고기온은 17~27도에 분포하겠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19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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