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부 1㎝ 눈 예보

광주·전남 지역은 매서운 칼바람과 함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1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 낮 기온도 2~5도 사이에 머물며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1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서부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 동부내륙에도 0.1㎝ 미만의 눈이 날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11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한파의 기세는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이미 내린 눈이 쌓여 있는 상태로, 도로 곳곳에 빙판길과 살얼음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며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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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포근해졌지만 건조한 광주·전남···기온차·안개 '주의' 10일 광주 남구 양과동 빛고을농촌테마공원 화훼온실에 봄꽃송이가 활짝 피어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온 광주·전남은 대기가 건조하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또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21일 아침최저기온은 2~8도, 낮최고기온은 15~22도가 되겠으며, 오전까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22일 아침 기온은 3~8도, 낮 기온은 15~23도에 분포하겠다.23일은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3~9도, 낮 기온은 16~25도가 되겠다.22~23일 이틀 동안 서해남부해상과 전남서부에는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나들이가 많을 시기에 육상과 해상에 짙은 안개 가능성이 있어 교통안전에 대한 주의가 특히 필요하다"고 말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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