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부 1㎝ 눈 예보

광주·전남 지역은 매서운 칼바람과 함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1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 낮 기온도 2~5도 사이에 머물며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1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서부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 동부내륙에도 0.1㎝ 미만의 눈이 날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11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한파의 기세는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이미 내린 눈이 쌓여 있는 상태로, 도로 곳곳에 빙판길과 살얼음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며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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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하루만 더 따뜻하게 입으세요"···20일 아침까지 '영하 추위' 이른아침부터 눈이 내린 18일 광주 서구 화정동 4거리 횡단보도 앞에서 우산을 준비하자 못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막바지 꽃샘추위를 하루만 참으면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온다.19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4~2도, 낮최고기온은 7~10도가 되겠다.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남해서부해상은 바람이 8~2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서해남부먼바다 중심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20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3~5도로 춥겠으나, 오후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낮최고기온은 12~16도에 분포하겠다.이후 광주·전남은 추위가 완전히 물러나 낮최고기온이 20도에 육박하는 등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광주기상청은 "20일까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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