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와 전남은 10일 월요일 출근길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추위가 예상된다.
1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 서부지역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이다.
아침 영하권 기온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2~5도 분포를 보이겠다.
오전까지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추위는 다음날인 11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차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이라며 "눈이 내려 쌓인 지역과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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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포근해졌지만 건조한 광주·전남···기온차·안개 '주의' 10일 광주 남구 양과동 빛고을농촌테마공원 화훼온실에 봄꽃송이가 활짝 피어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온 광주·전남은 대기가 건조하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또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21일 아침최저기온은 2~8도, 낮최고기온은 15~22도가 되겠으며, 오전까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22일 아침 기온은 3~8도, 낮 기온은 15~23도에 분포하겠다.23일은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3~9도, 낮 기온은 16~25도가 되겠다.22~23일 이틀 동안 서해남부해상과 전남서부에는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나들이가 많을 시기에 육상과 해상에 짙은 안개 가능성이 있어 교통안전에 대한 주의가 특히 필요하다"고 말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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