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영하 10도 '강추위'

광주·전남 지역은 주말까지 강한 눈과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
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 밤부터 시작된 눈은 오는 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강추위가 지속될 예정이다.
이 기간 광주와 전남 서부 지역에는 5~20㎝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5㎝가량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전남 서해안에는 9일 오전까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겠다.
기상청은 7일 새벽을 기해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폭설과 함께 강한 한파도 예보됐다.
광주·전남은 7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5도에서 0도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 3도에서 1도 사이에 머물겠다.
8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11도~ 영하 4도, 낮최고기온은 영하 1도~3도가 되겠다.
9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0~4도를 오르내리겠다.
또 7일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2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대설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눈길 교통사고와 보행자 낙상사고에 유의하고 기상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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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최대 5㎝ '눈바람'···출근길 안전 비상 광주·전남에 이른 아침부터 약한 눈이 내린 10일 광주 북구 문흥동 문흥근린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로를 걸으며 힐링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18일 광주·전남은 돌풍과 함께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남동부내륙은 3~8㎝, 그 밖의 지역은 1~5㎝가량의 눈이 내릴 예정이다.특히 전남동부내륙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1~3㎝(일부 지역 5㎝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겠다.다만 기온 차이로 인해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고도별로 강수 형태가 달라지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의 경우 예상 강수량은 5~10㎜다.바람도 순간풍속 2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서해남부먼바다에 물결이 최대 5.0m 이상으로 더욱 높게 일면서 풍랑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전망이다.아침최저기온은 영하 1~2도, 낮최고기온은 4~8도에 분포하겠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야외활동 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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