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은 강풍을 동반한 눈이 내리며 낮에도 5도 이하로 쌀쌀하겠다.
1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15일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곳곳에서 눈이 내리겠다.
광주와 전남서부를 중심으로 16일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으면 예상 적설량은 1~5㎝다.
찬 공기의 남하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5도 이하에 머무르겠으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도 더욱 낮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4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노인과 영유아 등 한랭질환 취약인은 급격한 기온변화에 유의하고 외출을 자제 바란다"며 "수도 계량기, 노출 수도관 등의 보온 상태도 점검해 동파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
[날씨]광주·전남 폭설·강추위 주말까지 계속···최대 20㎝ 광주·전남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4일 찬바람이 더해져 체감온도가 영하 15도 까지 내려간 가운데 광주 서구 내방동 아파트 이면도로에서 한 시민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광주·전남 지역은 주말까지 강한 눈과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 밤부터 시작된 눈은 오는 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강추위가 지속될 예정이다.이 기간 광주와 전남 서부 지역에는 5~20㎝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5㎝가량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전남 서해안에는 9일 오전까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겠다.기상청은 7일 새벽을 기해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효했다.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폭설과 함께 강한 한파도 예보됐다.광주·전남은 7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5도에서 0도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 3도에서 1도 사이에 머물겠다.8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11도~ 영하 4도, 낮최고기온은 영하 1도~3도가 되겠다.9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0~4도를 오르내리겠다.또 7일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2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대설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눈길 교통사고와 보행자 낙상사고에 유의하고 기상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 · [날씨]폭설에 교통마비된 광주·전남, 8cm 눈 더온다
- · [날씨] 광주·전남 눈 15cm 더온다···'영하권' 강추위도
- · [날씨] 광주·전남 폭설에 영하 10도, "바람 강해 체감온도 더욱 낮아"
- · [날씨] '대설주의보' 모레까지 광주·전남 최대 20㎝ 폭설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