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은 강풍을 동반한 눈이 내리며 낮에도 5도 이하로 쌀쌀하겠다.
1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15일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곳곳에서 눈이 내리겠다.
광주와 전남서부를 중심으로 16일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으면 예상 적설량은 1~5㎝다.
찬 공기의 남하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5도 이하에 머무르겠으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도 더욱 낮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4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노인과 영유아 등 한랭질환 취약인은 급격한 기온변화에 유의하고 외출을 자제 바란다"며 "수도 계량기, 노출 수도관 등의 보온 상태도 점검해 동파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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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에 비 내린 뒤 초겨울 추위 온다
광주·전남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19일 광주 서구 내방동에서 한 시민이 모자, 목도리, 장갑으로 중무장 한 채 추위를 이겨내며 횡단보도를 지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광주·전남은 주말 약한 비가 내린 뒤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7일 광주·전남 지역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최저기온은 6~14도, 낮최고기온은 20~22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낮 동안에는 비교적 온화하겠으나, 아침과 밤에는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며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질 전망이다.주말인 8일 밤부터 9일 아침까지는 남쪽골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지역에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비가 그친 뒤 10일부터는 북서풍이 강하게 불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초겨울에 가까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12일 낮부터는 차차 기온이 회복돼 평년 수준의 가을 날씨로 돌아올 전망이다. 10~16일 사이 아침기온은 4~12도, 낮기온은 14~19도로 예보됐다.해상은 7일부터 10일까지 남해서부와 서해남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최대 3m까지 높게 일겠으니, 조업이나 항해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기압골이 통과하며 비가 온 뒤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기온이 급강하고, 복사냉각으로 추위가 절정을 보이다 기온이 회복되는 날씨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며 "8일까지는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나 하수 역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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