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에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겠다.
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5~10㎝다. 많은 곳은 15㎝이상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광주와 전남북부 지역은 이날 오후까지 시간당 3~5㎝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영상 2도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오고 기온이 낮아져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긴 시간 이어진 눈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
[날씨]칼바람 '쌩쌩'···광주·전남 강추위 계속 광주·전남에 연일 대설특보가 발효되는 등 영하권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6일 광주 북구 용봉동 공사현장 인근 철근에 고드름이 매달려 행인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광주·전남 지역은 매서운 칼바람과 함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1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 낮 기온도 2~5도 사이에 머물며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1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이날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서부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 동부내륙에도 0.1㎝ 미만의 눈이 날릴 가능성이 있다.다만 11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한파의 기세는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이미 내린 눈이 쌓여 있는 상태로, 도로 곳곳에 빙판길과 살얼음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며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 · "손이 꽁꽁" 광주·전남 출근길 강추위…최저 영하 6도
- · [날씨]광주·전남 폭설·강추위 주말까지 계속···최대 20㎝
- · [날씨]폭설에 교통마비된 광주·전남, 8cm 눈 더온다
- · [날씨] 광주·전남 눈 15cm 더온다···'영하권' 강추위도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