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출근길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4일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 동안 전남북서부를 중심으로 0.1㎜ 미만의 비나 0.1㎝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0도 내외로 떨어져 3일보다 더욱 춥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1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5일까지 광주와 전남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를 기록해 춥겠다"며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겟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바란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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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영하권 한파···출근길 옷차림 유의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기온이 영하권을 유지하는 등 추운 날씨가 찾아온 가운데 광주 북구 용봉동에서 학생들이 움추리며 걸어가고 있다. 무등일보DB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매서운 한파를 동반한 출근길이 예상된다.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복사냉각이 더해지는 3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1~6도, 낮최고기온은 13~17도로 예보됐다. 낮부터 늦은 밤 사이 전남 남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4일 아침최저기온은 3~10도, 낮최고기온은 17~19도로 일교차가 16도 안팎으로 벌어질 전망이다. 이 기간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높은 산지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추위는 5일 이후에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기온은 9~14도, 낮 기온은 18~21도를 기록, 점차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급격히 변화하기 때문에 건강관리와 농작물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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