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시험일에 '수능한파'는 나타나지 않겠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수험생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1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이날 광주·전남지역은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고 오전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으나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5도 내외로 낮아, 일교차가 15도 가까이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1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부터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0.1㎜ 미만의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비는 15일 오전까지 내리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10㎜다.
기상청 관계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으나 큰 일교차로 인해 감기와 호흡기 질환 등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시험장별 자세한 기상정보는 날씨누리 홈페이지에서 학교명으로 조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 광주·전남 오전 안개…동부지역 대기 건조 '화재 주의' 인천 남동구 소래생태습지공원 일대가 안개에 덮여 있다.뉴시스광주와 전남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겠으며 대기가 건조하겠다.2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겠으며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광주공항은 안개로 인해 저시정경보가 발효됐다.해안지역의 교량 등은 지면에서 안개가 얼어 도로 살얼음 현상이 발생하겠으며 오후에도 엷은 안개(박무)·먼지 안개(연무)가 나타나겠다.기온은 오전 영하4도~1도, 오후 7도~12도 분포이다.또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강·호수·저수지·하천 등의 얼음이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전남 동부지역은 대기가 건조하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지역의 강,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며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다"며 "출·퇴근 차량은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전남 동부지역은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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