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광주·전남은 곳곳에서 올가을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돼 일부 지역에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오전 6시 기준 주요지점 일 최저기온은 구례 성삼재와 광주 무등산이 3.6도로 가장 낮았으며, 광양 백운산 7.7도, 화순 백아 7.8도, 순천 황전 8도, 곡성 옥과 8.2도, 장성 8.8도, 담양 9.4도, 광주 9.8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18도 분포로 전날보다 4~5도 가량 낮겠으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도 더욱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6일과 7일 아침기온이 더욱 떨어져 일부 지역에는 서리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수확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
[날씨] "우산 챙기세요" 광주·전남 최고 100㎜ 비 전국에 내린 비 영향으로 더위가 한풀 꺾인 13일 광주시 동구 충장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시내 거리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광주·전남에 당분간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지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17일 광주·전남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20~80㎜(전남북부서해안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최저기온은 24~26도, 낮최고기온은 27~31도가 되겠다.18일에도 광주와 전남에 30~100㎜, 전남북부서해안 등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아침최저기온은 23~25도, 낮최고기온은 27~29도 사이에 분포하겠다.순간풍속 15㎧ 내외(산지 20㎧ 내외)의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도 동반되겠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는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먀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와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 · [날씨] 동풍·소나기 영향···광주·전남 찜통더위 주춤
- · [날씨] "오늘도 폭염 작렬" 광주·전남, 낮 기온 36도까지 올라
- · [날씨] 폭염 속 소나기···광주·전남 '고온다습' 계속
- · [날씨] 광주·전남 7일 낮 최고기온 35도…한때 소나기도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