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은 비소식과 함께 포근한 날씨 이어지겠다.
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지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2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오전까지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오전 5시 주요지점 가시거리는 보성 170m, 장흥 180m, 강진 190m, 화순 이양 210m, 순천 530m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그친 오후부터는 중국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기 시작하겠다"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으며 내일 아침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겠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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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비 그친 뒤 다시 폭염···야간 집중호우 주의 전국에 내린 비 영향으로 더위가 한풀 꺾인 13일 광주시 동구 충장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시내 거리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광주·전남에 이번 주 강한 비가 내린 뒤, 주말부터는 다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북쪽 기압골의 남하로 발달한 저기압이 이동해 오면서 광주·전남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아침 기온은 21~24도, 낮 기온은 26~29도로 폭염은 잠시 주춤하겠다.17일에는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남쪽에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열대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23~26도, 낮 기온은 28~31도 분포가 예상된다.16~17일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80㎜, 전남 북부 서해안은 100㎜ 이상으로 예측된다.18~19일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더욱 확장되고 북쪽에서 내려오는 건조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기 불안정이 심화, 광주·전남에 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겠다.비가 그친 뒤인 20일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완전히 덮으면서 다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5일 아침 기온은 24~26도, 낮 기온은 30~34도까지 오를 전망이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광주·전남 지역은 야간 시간대에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 저지대와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해야 한다"며 "기압계 변화가 커 예보 변동성이 큰 만큼,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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