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지역에 토요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지역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태풍 콩레이에서 변질된 온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는 2일 정오까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북부지역 최대 40㎜, 전남 남부지역은 최대 100㎜ 이상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16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19도로 예보됐다.
토요일인 2일은 아침 최저기온 14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4도 분포를 보이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날씨가 차차 추워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3~4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3도가 되겠다.
5일부터는 아침 최저기온 2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 14도에서 21도로 평년(아침 최저기온 5~11도·낮 최고기온 16~20도)보다 낮거나 비슷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도 크니 외출 시 두툼한 겉옷을 챙겨 입는 등 건강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날씨] 광주·전남 아침은 '쌀쌀', 낮에는 '포근' 지난달 23일 광주시 북구 운암동 전남대 캠퍼스 용지에 천연기념물 327호인 원앙이 찾아와 먹이 사냥을 하고 있다.임정옥기자 joi5605@mdilbo.com 광주·전남은 당분간 낮에는 포근하겠으나, 아침에는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다.1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당분간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춥겠으나 낮에는 기온이 10도 내외로 올라 비교적 포근하겠다.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9도로 예상된다.18일부터 19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1도 분포를 보이겠다.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에는 기온이 상승하고 밤사이에는 복사 냉각으로 안개가끼고 도로 살얼음이 기는 곳이 나타나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노인과 영유아 등 한랭질환 취약인은 급격한 기온변화에 유의하고 외출을 자제 바란다"고 말했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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