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큰 일교차 주의

입력 2024.10.10. 17:32 임창균 기자
지난 9일 오전 광주 북구 신용동 시민의숲 인근 영산강변 산책로에서 시민들이 코스모스 꽃길을 걷고 있다.뉴시스

광주·전남지역에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1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은 25도를 웃돌아,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는 곳이 있겠다.

11~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6도로 이틀간 같을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18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5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은 쌀쌀하겠고 낮에는 더워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며 "기온 차로 인한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바란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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