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석 연휴 둘째 날 광주·전남 낮 최고 35도

입력 2024.09.15. 10:37 박승환 기자
최대 60㎜ 소나기도

추석 연휴 둘째 날 광주·전남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5도에 달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1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북부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에서 27도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낮 최고기온은32도에서 35도로 예보됐다.

현재 광주·담양·곡성·구례·화순·보성·광양·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장성·고흥·순천·함평·신안(흑산면제외)·진도 등 광주·전남 18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나주·여수·장흥·영광·목포 등 전남 5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또 이날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사이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최대 60㎜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성묘를 비롯한 야외 활동 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고속도로 주변을 포함해 관측장비가 없는 지역에서도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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