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석 연휴 첫날 광주·전남 낮 최고 35도까지

입력 2024.09.14. 11:20 임창균 기자

광주·전남은 추석 연휴 첫날부터 낮 최고기온이 35도에 이르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1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지역은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현재 광주와 전남 7개군(담양·곡성·구례·해남·완도·영암·신안)에는 폭염경보가, 나머지 15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기온은 32도에서 35도 분포로 전날보다 1~2도가량 높겠다.

지역별로는 담양·화순·영암·구례·곡성·완도·강진·해남 35도, 광주·나주·장성·함평·무안·순천·광양·장흥·고흥 34도, 영광·목포·진도·신안·보성 33도, 여수 32도로 예상된다.

밤사이 지역별 최저기온은 여수 26.8도, 목포 25.7도, 광양 25.1도를 기록해 전남 해안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 바란다"며 "내일과 모레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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