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2일만 열대야 나타나
6일 광주·전남은 한여름같은 더위와 함께 소나기가 내리겠다.
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나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7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5~40㎜이며 전남 동부지역은 최대 60㎜ 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 16개 시·군에서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3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광양·완도·강진 33도, 나주·장성·함평·영암·신안·순천·구례·곡성·해남·고흥 32도, 광주·담양·화순·영광·목포·무안·진도·장흥·여수·보성 31도로 예상된다.
밤사이 지역별 최저기온은 여수 거문도 26.8도, 여수 26.4도, 광양 25.9도, 광주 25.7도 등을 기록해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다. 특히 광주는 지난달 24일 밤 25도를 기록한 이후 12일 만에 열대야가 다시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 다시 낮기온이 올라 덥겠다"며 "당분간 광주와 전남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바란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 [날씨] 가을비 내린 광주·전남 10도 안팎 큰 일교차..."건강관리 주의" 광주·전남에 가을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무는 등 쌀쌀한 가을 날씨가 나타났다.당분간 광주·전남지역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으며 주말에는 다시 비가 오겠다.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지역 낮 최고기온은 10.8~17.7도로 평년 23.4~25.4도 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이날 오후 3시 기준 광주 낮 최고기온은 15.5도이며 장흥 15.9도, 영광 16.1도, 목포 16.7도, 완도 18.0도, 여수 20.9도를 기록했다.기상청은 광주·전남지역이 당분간 동해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온도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4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24~26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를, 낮 최고기온은 24~27도가 되겠다.가을비는 오는 6일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20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가 되겠다.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출·퇴근길에는 두툼한 겉옷을 챙겨 입는 것이 좋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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