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은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에 이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1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광주·전남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무더위와 함께 열대야가 나타나는 날이 많겠다.
광주·전남에서는 31일부터 발효된 폭염경보가 12일째 유지되고 있다. 열대야 현상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1일째 이어지는 중이다.
기상청은 14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22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이 32도에서 36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광주와 전남서부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5~20㎜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해 대비해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바란다"며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에어컨 실외기 화제나 정전에 대비하고 차량에 인화성 물질을 두지 않도록 주의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 [날씨] 광주·전남 낮 최고 36도까지···폭염경보 확대 9월에도 광주·전남에 찜통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9월 일 최고기온 극값이 경신됐다.1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곡성과 구례에 이어 전날 오후 4시를 기해 담양·해남·완도·영암에 폭염경보가 발효됐으며 광주와 전남 나머지 지역에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이 같은 더위로 인해 전날 일부 지역에서는 9월 일 최고기온 극값이 경신되기도 했다.완도는 35.2도를 기록해 2005년 9월2일 기록한 34도를 19년만에 경신했다. 진도는 32.7도를 기록해 지난 6일 기록한 32.3도를 3일만에 경신했다.전남 해안을 중심으로는 무더위로 인한 열대야도 기승을 부렸다.밤사이 여수 거문도는 무려 28.2도를 기록했으며, 신안 가거도 26.4도, 완도 여서도 26.3도, 고흥 도양 25.6도, 광양 25.3도 등을 기록했다.10일 광주·전남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올라 전날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다.낮 최고기온은 32도에서 36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함평·구례 36도, 광주·나주·장성·담양·화순·영광·무안·신안·곡성 35도, 목포·영암·진도·순천·광양·완도·강진·해남·고흥 34도, 장흥·보성 33도, 여수 32도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 전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며 "온열질환 발생에 대비해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 · [날씨] 광주·전남 낮 최고 34도 늦더위···최대 40㎜ 소나기
- · [날씨] 광주·전남 낮 최고 33도···최대 60㎜ 소나기
- · 기온·열대야 1위··· 올여름 역대 '최악의 더위'
- · [날씨] 광주·전남 낮 최고 34도···밤부터 약한 비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