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광주·전남은 최고기온이 35도에 이르는 찜통더위와 소나기가 반복되겠다.
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낮 최고기온이 35도에 이르는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광주·전남 곳곳에서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밤사이 지역별 최저기온은 여수 26.4도, 목포 25.9도, 완도 25.5도, 광주 25.1도 등을 기록해 광주·전남 곳곳에서 19일째 열대야가 나타났다.
광주·전남 전역에 10일째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낮 최고기온은 32도에서 35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지역별로는 화순·구례·완도·강진 35도, 광주·나주·장성·담양·함평·영암·순천·광양·곡성·장흥·해남·고흥 34도, 영광·목포·무안·진도·신안·보성 33도, 여수 32도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로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온열질환 발생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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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에 비 내린 뒤 초겨울 추위 온다
광주·전남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19일 광주 서구 내방동에서 한 시민이 모자, 목도리, 장갑으로 중무장 한 채 추위를 이겨내며 횡단보도를 지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광주·전남은 주말 약한 비가 내린 뒤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7일 광주·전남 지역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최저기온은 6~14도, 낮최고기온은 20~22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낮 동안에는 비교적 온화하겠으나, 아침과 밤에는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며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질 전망이다.주말인 8일 밤부터 9일 아침까지는 남쪽골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지역에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비가 그친 뒤 10일부터는 북서풍이 강하게 불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초겨울에 가까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12일 낮부터는 차차 기온이 회복돼 평년 수준의 가을 날씨로 돌아올 전망이다. 10~16일 사이 아침기온은 4~12도, 낮기온은 14~19도로 예보됐다.해상은 7일부터 10일까지 남해서부와 서해남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최대 3m까지 높게 일겠으니, 조업이나 항해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기압골이 통과하며 비가 온 뒤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기온이 급강하고, 복사냉각으로 추위가 절정을 보이다 기온이 회복되는 날씨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며 "8일까지는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나 하수 역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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