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주·전남지역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특히 광주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전날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광주와 담양·곡성·구례·화순·보성·광양·순천 등 전남동부 지역 역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밖에 이날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 [날씨] 광주·전남 토요일까지 비···다음주 기온 뚝 제21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지역에 토요일까지 비가 내리겠다.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지역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태풍 콩레이에서 변질된 온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비는 2일 정오까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북부지역 최대 40㎜, 전남 남부지역은 최대 100㎜ 이상이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16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19도로 예보됐다.토요일인 2일은 아침 최저기온 14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4도 분포를 보이겠다.비가 그친 뒤에는 날씨가 차차 추워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3~4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3도가 되겠다.5일부터는 아침 최저기온 2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 14도에서 21도로 평년(아침 최저기온 5~11도·낮 최고기온 16~20도)보다 낮거나 비슷하겠다.기상청 관계자는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도 크니 외출 시 두툼한 겉옷을 챙겨 입는 등 건강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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