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주말까지 비··· 정월대보름 달 보기 어렵다

입력 2024.02.22. 18:48 박승환 기자
장마 같은 날씨가 나흘째 이어진 22일 광주 동구 서석동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이번 주말도 비 예보 속에 아침 기온과 낮 기온 모두 낮아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임정옥기자 joi5605@mdilbo.com

광주·전남지역에 주말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월대보름인 24일 보름달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2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는 25일까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이에 따라 정월대보름인 24일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보름달 관측이 어려울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봄을 시샘하는 추위도 당분간 이어지겠다.

23일 광주·전남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7~9도다.

이날 오전부터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되며 예상 강수량은 5~10㎜다.

정월대보름 당일인 24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7~9도 분포를 보이겠다.

25일도 아침 최저기온이 1도에서 4도로 비교적 쌀쌀한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리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인 24일 광주·전남지역은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보름달을 보기에는 힘들 것 같다"며 "지역에 따라 비 또는 눈이 오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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