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까지 광주·전남지역에 최대 100㎜에 달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4일 광주기상청은 광주전남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이날부터 16일까지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전남해안 등 일부 지역에는 100㎜ 이상 많은 양의 비가 예고된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가을비는 주말인 17일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광주·전남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에 머무는 등 늦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광주·전남 15일 낮 최고 기온은 27도~31도이며 16일은 28도~30도 분포를 보이는 등 평년(25도~28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까지 광주·전남지역에 다소 많은 양의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 등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이번 비 소식에도 불구하고 낮 기온은 평년을 웃돌며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광주·전남 일교차 10도 내외 지속···26일 비소식 무등일보DB 광주·전남지역에 10도 안팎의 일교차가 지속되는 가운데 26일에 한차례 비가 예보됐다.2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가 26일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25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26~29도 분포를 보이겠다.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 등으로 큰 일교차가 지속될 전망이다.기상청 관계자는 "10도 안팎의 일교차가 예상되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25일 새벽까지 바람이 30~60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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