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과 함께 풍성한 새해 맞이하세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 관객을 위한 브랜드공연 ACC 어린이극장 '난생처음 시리즈'를 진행한다.
ACC재단이 기획한 '난생처음 시리즈'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생애 처음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된 공연이다.
해설이 있는 공연, 체험이 함께하는 공연, 관객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통해 극장의 접근성을 높이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 작품을 늘려 총 4편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첫 시작을 알리는 '패밀리 클래식'은 2024년 희망찬 새해를 밝히고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년음악회로 구성했다.
12명의 국내 최정상급 남성 연주단체 MEG앙상블이 행진곡부터 현대클래식까지 정통 클래식의 다양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1~3악장',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 여덟 작품을 만나게 된다.
아울러 두 배우의 연기와 피아니스트 김용진의 해설을 더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클래식의 매력을 친숙하게 들려주며 최고의 경험을 선사한다.
난생처음 시리즈는 이번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4월과 9월, 11월에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밀리 클래식'은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2시로 총 2회 공연되며, 관람료는 1만 5천원이다. 3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ACC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편 ACC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은 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예술적 창작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어린이 문화발전소이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 [ACC 이주의 행사] "고대 미틸라 왕국의 문화를 엿보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이달의 소장품 '미틸라 회회'전을 개최합니다. 미틸라 회화는 네팔과 인도의 국경지대에 있었던 고대 미틸라(Mithila) 왕국의 수도 자낙푸르를 중심으로 여성에 의해 그려지는 전통 회화입니다. 이 회화는 태양이나 달과 같은 자연 요소, 물고기나 코끼리와 같은 동식물, 사람들의 일상생활, 힌두 신화를 주제로 밝고 화려한 색상으로 그려집니다.전통적으로 여성들에 의해 계승됐으며, 집 외벽에 그려져왔습니다. 1960년대 중반부터는 종이에 그리기 시작했고, 현재는 다양한 일상 용품으로 확장됐습니다. 최근에는 현대적 주제도 다루어지며, 이 지역의 상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틸라 회화와 공예품을 소개합니다. 이 소장품을 통해 그들의 전통 문화와 생활 방식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날짜 : 11월6일~2025년3월3일○ 시간 : (화-일) 오전10시~오후6시, (수·토) 오전10시~오후8시○ 장소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아시아문화박물관○ 연락처 : 1899-5566○ 요금 : 무료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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