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 표현 담긴 뉴스 댓글 10만2천여개, 어떻게 분석했나

입력 2026.07.19. 19:32 최류빈 기자
■전라도 향한 혐오, 일상에 스민 낙인
송은성 GIST AI융합학과 교수 및 연구팀 자문
핸드 크롤링(수작업)으로 CP 언론사 68곳 대상
댓글 50개 ↑ 기준…최종 데이터 178만 7천 어절
과거 송은성 광주과학기술원(GIST) AI융합학과 융합기술학제학부 교수·연구팀이 기자와 자신의 연구실에서 만나 AI(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무등일보는 ‘전라도 혐오’ 표현에 담긴 뉴스 댓글 10만2천여 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송은성 광주과학기술원(GIST) AI융합학과 융합기술학제학부 교수·연구팀의 자문을 거쳐 데이터분석 방법론을 설계했다.

국내에서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네이버 뉴스 콘텐츠제휴(CP) 언론사 68곳을 대상으로 했다. 우선, 지난해 7월 9일부터 지난 16일까지 1년여 간 보도된 기사 300건을 선정했다. 그런 뒤 ‘스타벅스(탱크데이)’, ‘배재고’, ‘반도체’, ‘5·18’을 키워드 삼아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댓글 수집은 핸드 크롤링(수작업)으로 진행했다. 모은 댓글 수는 총 10만 2천698개. 댓글이 50개 이상 달린 기사 만을 대상으로 삼아 논의 밀도를 확보했고, 제재로 삭제된 댓글 1만4천845개는 통계 수치에 참고했다. 혐오 표현의 판단 기준은 국가인권위원회 혐오표현 리포트(2019) 정의를 준용했다.

이후 최종 데이터를 178만 7천어절 규모로 전처리해 혐오유형 분류와 빈도 분석을 했다. 분석 도구로는 Chat GPT-5.5 Plus와 Gemini 3.1 Pro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했고, 내용 분석(Content Analysis)과 인간 재검증(Human Validation)을 거쳤다.

분석에 활용한 언론사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서울신문 ▲KBS ▲SBS ▲MBC ▲JTBC 등 중앙지·중앙 방송국을 포함해 ▲KBS광주방송총국 ▲광주MBC ▲Kbc광주방송 ▲강원일보 ▲강원도민일보 ▲경상일보 ▲부산일보 ▲경기일보 ▲매일신문 ▲CJB청주방송 ▲대구MBC ▲대전일보 ▲국제신문 ▲전주MBC 등 지역 언론, ▲연합뉴스 ▲뉴시스 ▲뉴스1 등 통신사, ▲미디어오늘 ▲오마이뉴스 ▲노컷뉴스 등 네이버 CP 언론사 68곳이다.

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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