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발맞춰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총력 약속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뒷받침하기 위한 특별위원회(TF)를 출범한 가운데, 박균택 의원(광산갑)이 위원으로 참여해 광주 군공항 이전과 서남권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의 입법·제도 지원에 나선다.
박 의원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발표한 ‘정부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TF(특위)’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 직무대행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메가 프로젝트 조기 현실화에 당정이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며 “민주당은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TF를 중심으로 필요한 입법과 예산을 촘촘히 지원하고, TF를 위원회로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특위는 한 직무대행이 위원장을,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특위 일원으로서 관계기관 협의와 입법 지원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박 의원은 “특위 위원으로 동참해 추후 서남권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와 광주 군공항 이전 등 핵심 국책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자신의 정치적 약속도 언급했다. 박 의원은 “2024년 총선 당시 국회의원 임기 4년 안에 윤석열을 탄핵하지 못하거나 광주 군공항 이전을 가시화하지 못한다면 재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약속이 지금 현실이 되고 있다”고 했다.
최근 정부와 기업 등이 민관합동 점검회의 결과 광주 군공항 부지에 호남 반도체 산단을 조성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서도 환영의 뜻과 함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박 의원은 “빠른 시간 내에 광주 군공항 이전 가시화는 물론 꿈의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까지 추진되게 됐다”며 “반독재·반내란 투쟁에 나선 국민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 정부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제도 개혁에 앞장서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확실히 뒷받침하겠다”면서 “유권자들이 든든하게 느낄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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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청년 최고위 선출 무산에···전남광주서도 반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광주 청년 광역·기초의회 의원들과 전남도당·광주시당 청년위원들은 15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전남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선출직 청년최고위원제’ 부결을 규탄했다.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선출직 청년 최고위원 도입이 무산된 것을 두고, 전남광주지역 청년 정치인들이 “미래정당으로서 명분을 포기했다”며 반발했다. 이들은 당대표 후보들에게도 민주당의 청년 대표성 확보를 위해 당헌·당규 개정을 촉구했다.민주당 소속 전남광주 청년 광역·기초의회 의원들과 전남도당·광주시당 청년위원들은 15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전남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선출직 청년최고위원제’ 부결을 규탄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된 ‘선출직 최고위원제가’가 부결 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차기 지도부에 해당 제도 도입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광주특별시의회에서는 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장인 이행도 의원을 비롯해 강성찬·고성석·박수민·박준엽·박진한·정희선 의원이, 기초의회에서는 이준회·정소혜 무안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정평호 민주당 광주시당 청년위원장은 “청년은 선거 때만 필요한 존재도, 정책의 대상도 아닌 당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책임지는 정치 주체”라며 “이번 부결은 민주당이 청년의 정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할 기회를 스스로 거부한 결정이며, 미래 정당을 향한 국민의 기대를 외면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당의 경쟁력은 다양한 세대의 목소리를 담아낼 때 완성되지만, 청년이 최고 의사결정 과정에서 배제된다면, 민주당은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이 아닌, 과거에 머무는 정당으로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또 “선출직 청년최고위원제는 특정인을 위한 자리를 만드는 제도가 아니라 청년 대표성을 당원과 국민의 선택으로 보장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최고 의사결정기구에 반영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다”라며 “대표성은 임명이 아닌 선출을 통해 확보될 때 가장 분명한 정당성을 갖는다”라고 강조했다.이에 당대표 후보들을 향해 “전당대회 이후 가장 먼저 추진할 당헌·당규 개정 1호 과제로 선출직 청년최고위원제를 추친해 달라”며 “차기 지도부가 이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민주당이 미래 정당임을 증명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전날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8·17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선출방식을 선호투표제로 하는 당규 개정안을 의결했으나,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1명을 청년으로 분리 선출하는 내용은 표결을 통해 부결됐다.글·사진=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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