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6·3 지방선거] "군민의 위대한 승리...더 행복한 장흥으로 보답"

입력 2026.06.04. 20:02 최류빈 기자
혁신당 사순문 후보 장흥군수 재수 끝 당선
함께 하는 '항꾸네 군수', 하나 된 장흥 목표
사순문(조국혁신당) 장흥군수 당선인이 4일 현역인 김성 민주당 후보를 꺾고

“장터에서 손을 잡아주시던 상인들, 차창을 내리고 ‘힘 내라’고 응원해주시던 군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기억하죠. 응원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3일 지방선거에서 장흥군수로 선출된 사순문 후보는 당선을 확정지은 뒤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현 군수인 김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단 248표 차이로 당선을 최종 확정했다. 득표율 격차가 1.11%p에 불과할 정도로 엎치락뒤치락했다.

이번 선거는 민선 8기에 이어 두 후보가 맞붙은 ‘리턴 매치’로 관심을 모았다. 사 당선인은 2022년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선 혁신당 후보로 출마해 설욕에 성공했다. 이를 두고 사 당선인은 “오직 군민을 섬기는 군수가 돼 더 큰 장흥, 더 행복한 장흥을 만들어 보답하라는 엄중한 부름으로 알겠다”며 “저를 믿고 당선 순간까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어떤 군수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항꾸네 군수’가 되고 싶다”는 답이 돌아왔다. 선거운동 내내 그가 줄기차게 외쳐 온 구호다. 사 당선인은 “‘항꾸네’는 전라도 방언으로 함께 하겠다는 의미”라며 “군민이 주인인 시대에 하나 된 장흥 건설에 매진하고, 늘 곁에서 군민들의 의견을 귀하게 듣는 군수가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했다.

한편 사 당선인은 1957년 장흥군에서 태어나 장흥고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이후 통신정책개발연구원에서 일했다. 통일부 장관 보좌관을 지낸 뒤에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전남도의원 선거에 당선됐다. 현재 혁신당 당 대표 특보를 맡고 있다.

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장흥=김양훈기자 hun5101@mdilbo.cm

# 연관뉴스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남광주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