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구청장 탄생하나 눈길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6·3 지방선거 북구청장에 출마할 최종 후보로 신수정 후보를 결정했다. 이로서 민주당 광주 기초단체장 경선 전 지역 대진표가 완성됐다.
광주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이 민주당 북구청장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북구청장 결선은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선 본경선에서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신수정 후보와 정다은 후보가 결선에 올랐다.
신 후보가 선출된 북구는 현역 문인 북구청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으로 점쳐지는 등 가장 경쟁이 치열했다. 당초 8파전으로 시작했지만 후보가 압축되어 왔다. 광주 기초단체장 선거사상 첫 여성구청장 탄생이 가능할지 관심도 컸다. 동구·서구·남구·광산구에서 현역 구청장들이 잇따라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북구만 새 얼굴 경쟁이 이어졌고, 결선까지 치러지면서 흥행을 이어갔다.
한편 신 후보는 본선에서 김주업 진보당 후보와 맞붙게 될 전망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지역이 민주당 텃밭으로 점쳐지는 만큼, 여성 후보가 첫 기초단체장으로 배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고 말했다.
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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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통합특별시대 발맞춰 '연결도시 광산' 서남권 플랫폼으로
박병규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청장 후보가 19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최류빈기자 rubi@mdilbo.co
재선 고지에 도전하는 박병규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청장 후보가 민선 9기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연결도시 광산’을 기치로 시민주권 실현을 위한 5대 전략과 20대 정책을 제시했다.박 후보는 19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산구는 광주의 최대 산업도시이자 서남권의 관문이다”며 “민선 8기에서 추진한 지속가능 일자리와 통합돌봄 정책이 전국적 주목을 받았고,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도 반영됐다. 이를 계승해 민선 9기에서는 도시와 농촌, 사람과 산업, 문화와 행정을 잇는 플랫폼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새 비전으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연결도시 광산’을 제시했다. 규모만 큰 ‘공룡 도시’에 머무르지 않고 기초지방정부의 자치와 분권을 강화해 균형 있는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구체적 방안으로는 ‘연결도시 광산’이라는 방향성 아래 지속가능 일자리 발굴, 행복한 시민사회 조성, 매력적인 도시 구축, 소통혁신 행정 강화 등 전략을 내놨다. 이들 전략을 핵심 축 삼아 20대 세부 정책을 함께 추진,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박 후보는 “중앙정부와 통합특별시에 광주송정역 환승역세권 개발, AI 첨단산업벨트 조성, 황룡·영산강 생태문화 수변공원 조성, 군공항 이전부지 미래형 융·복합도시 구상 등 4대 프로젝트를 적극 건의하겠다”며 “광산구가 서남권 거점도시로서 국가 균형발전 전략인 5극 3특 체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가장 우선 추진할 과제로는 ‘일자리 정책’을 꼽았다. 민생이 곧 지역 발전의 무게추라는 판단에서다.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 청년 정착형 일자리 모델 발굴, 소상공인 및 골목경제 활성화 생태계 구축, 협동조합·기업 창업 및 성장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그는 “광산형 생애주기 통합복지플랫폼을 구축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혜택을 체감하는 지역을 만들겠다”며 “21개 동의 문화·역사적 특성을 기반으로 도시를 브랜딩해 살기 좋은 광산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자신의 구상을 뒷받침할 핵심 과제로는 ‘시민주권 실현’을 꼽았다. 박 후보는 “정책 중심 플랫폼과 데이터 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부서 간 협업 시스템을 강화해 시민의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광산구를 지속가능한 상생 공동체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자신했다.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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