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캠프 "민형배 캠프로 조직차원 이동 없어"

입력 2026.04.08. 21:10 최류빈 기자
신정훈 진심캠프 “개별 이동일 뿐 조직 차원 아냐”
동부권 핵심 활동가 기존 기조 유지…원팀 유지
신정훈 캠프 전남동부권, 민형배 경선 후보 지지선언 /민형배 캠프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결선을 앞두고 민형배 후보가 신정훈 전 후보 캠프 핵심 인사들의 합류를 전면에 내세운 데 대해, 신 후보 측이 “조직 차원의 이동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8일 민 후보 캠프에 따르면 신정훈 캠프 선거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최형식 전 담양군수를 비롯해 오기만 조직총괄본부장, 김휘 미디어총괄본부장 등 핵심 지도부가 최근 민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합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심캠프는 같은 날 신현만 총괄종합상황실장 명의 입장문을 내고 ‘확대 해석’이라고 거리를 뒀다. 캠프는 일부 인사의 판단에 따른 이동일 뿐 조직 차원의 결정이나 집단적 합류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캠프는 “현재 동부권에서 활동 중인 핵심 활동가와 조직은 별도로 존재하고 기존 활동 기조에도 변화가 없다”면서 “민형배 캠프가 언급한 일부 직함 역시 공식적으로 부여된 적 없다”고 했다. 동부권 전체 조직이 특정 후보 캠프로 이동한 것처럼 비치는 해석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공방은 신 전 후보를 향한 양측의 구애전이 본격화되고 있는 흐름과도 맞물린다. 민 후보가 전날 신 전 후보의 나주 자택을 찾았고, 김영록 후보 역시 별도 면담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면서다. 캠프는 “우리는 언제나처럼 자랑스러운 신정훈의 원팀”이라고 밝혀 내부 결속에는 흔들림이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신 전 후보는 9일 오전 11시께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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