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양대 축’ 구상
무안은 국제·항공물류, 여수공항 확충해 연계

이병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잠정 휴업’ 상태인 무안국제공항의 재개항 전까지 광주공항에 국제선을 임시로 취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무등일보와 사랑방미디어 공동 ‘파워 인터뷰’에서 “무안공항 재개항 후엔 여수공항과 함께 동·서부권 공항을 양대 축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광주공항에 국제선이 있을 때는 광주는 물론 전남·북 시도민의 접근성이 높았지만 무안으로 이전되면서 서부권에 공급이 편중되는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향후 무안공항을 국제·항공물류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 공항’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 후보는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제공항, 항공물류공항으로서 두 가지 기능을 모두 갖춰야 한다”며 “다만 시기가 문제인데, 공항이 정상화되기 전까지 KTX를 활용해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동부권을 중심으로 한 여수공항의 역할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통합 이후 반도체, 인공지능(AI) 등의 기업들이 유치가 되면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 교통 수요가 늘어나고 여수공항 확충 논의도 자연스럽게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무안·여수 세 공항을 축으로 운영하는 이른바 ‘트라이포드(3개축) 구상’에는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현실적으로 무안공항과 여수공항을 각각 강화하고 양축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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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상생·복지·역사···통합교육감 후보들, 초대 왕좌 향한 필승 카드 장전
왼쪽부터 강숙영, 김대중, 이정선, 장관호 후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초대 교육감 자리를 두고 후보들이 총력체제에 돌입했다.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이틀 앞둔 19일 강숙영 후보는 ‘38년 현장 전문성’을, 김대중 후보는 ‘지역 상생 행정력’을, 이정선 후보는 ‘과감한 교육 복지’를, 장관호 후보는 ‘올바른 역사 인식’ 등 자신만의 뚜렷한 강점을 전면에 내세워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강 후보는 ‘38년 교육 현장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우고 자신을 어필하고 있다. 화려한 구호 대신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선거운동을 강조하며, 학교 앞과 마을 골목을 직접 찾아 학부모·교사·시민들의 목소리를 두 발로 듣는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 SNS를 활용해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투 트랙 전략도 병행 중이다.김 후보는 ‘지역 상생과 청년 인재 육성’이라는 행정적 접근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 전남건축사협회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건축 설계공모 지역 의무 참여제’ 도입을 약속했다. 학교 시설 설계공모부터 지역 업체의 참여를 획기적으로 늘려 지역 자산을 키우겠다는 구체적인 행정 행보로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이 후보는 광주 선거사무소에서 학부모와 청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를 가동했다. 세 과시에 나선 이 후보는 연 120만원의 학생 기본교육수당 등 핵심 공약을 발표하는 한편, 최근 논란이 된 전남교육청의 태블릿 보급 사업 부실 문제를 정조준하며 차별화된 AI 교육 플랫폼 구축을 강조했다.장 후보는 최근 불거진 스타벅스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문구 논란을 강하게 비판하며 ‘역사·인권 교육 강화’를 전면에 내걸었다. 이번 사태를 사회 전반의 역사 인식 부족이 드러난 사건이자 교육의 문제로 규정하고, 지역 교육당국의 과거 역사 인식 검증 부실을 꼬집으며 공교육의 신뢰와 중립성을 바로 세우겠다는 각오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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