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 시대정신”···조호권 전 시의회 의장, 북구청장 출마

입력 2026.02.10. 13:28 최류빈 기자
10일 시의회서 기자회견 통해
준비된 행정가로서 역할 강조
조호권 전 광주시의회 의장이 10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지방선거에서 북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조호권 전 광주시의회 의장이 북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10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행정통합 등 지역 정치도의 변화를 언급했다. 그는 “격변하는 상황 속에서 오늘날의 시대정신은 말이 아니라 실력이다. 행정 역시 구호가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 변화의 국면에 접어든 시대흐름과 맞물려 북구도 충분히 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북구의 몫’을 확보해 온 경험도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광주시의회 의장 재임 시절을 언급하면서 “과거 현안과 시정을 연결하고 예산과 제도를 통해 시민의 삶을 바꿔 왔다”며 “향후 북구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준비된 후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연간 1조원이 넘는 북구 예산에 대해서는 행정 전문가로서 역량을 강조했다. 그는 “예산의 흐름을 아는 경제통 살림꾼으로서, 한 푼도 낭비하지 않고 주민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책임 행정을 펴겠다”며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기초자치단체의 재량권이 확대되는 만큼, 준비된 자치구만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역 상권이 살아나는 도시 전략을 강조하면서 우치동물원 판다 유치 사례 등을 예로 들었다. 그는 “취임 100일 안에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보여드리겠다”며 “실력과 결과로 신바람 나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8대 핵심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의정 활동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조 예비후보는 제6대 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광주시당 부위원장, 광주시 사회서비스원 초대 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5일에는 민주당의 정책 싱크탱크 역할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 임명됐다.

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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