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광주시장 예비후보 등록···“광주특례시 신설 제안"

입력 2026.02.05. 17:30 최류빈 기자
민주당 후보군 중 첫 등록…9일 5·18광장서 출마선언
“특별법에 광주 정체성 명시해야” 특례시 신설 공약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이 최근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광주시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이병훈 부위원장 제공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부위원장은 지난 4일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시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당내 광주시장 후보군 중에서는 가장 먼저다.

이 부위원장은 “전남과 광주를 모두 경험한 행정가로서 전남광주특별시장 소임을 맡기 충분하다고 자부한다”며 “현재로서 전남광주특별법은 광주의 역사성과 정체성, 상징성을 보장하는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는 단일 대도시, 전남은 22개 시·군으로 행정구조가 달라 통합 과정에서 광주의 명칭과 법적 대표성이 흐려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5개 자치구를 관할하는 ‘광주 특례시’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보성 출신인 이 부위원장은 광주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뒤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국가보훈처, 문화관광부 등에서 재직했다. 특히 전남도청에 재직하면서 고흥 우주센터와 여수 엑스포 유치를 추진했다. 현재 정청래 당 대표 직속 호남발전특위에서 반도체 팹(PEB·생산 시설)의 호남 이전을 기업에게 촉구하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통합과 관련된 이력도 있다. 1994년에는 광양군수를 맡아 동광양시와 광양군 통합을 성사시켰다. 이 부위원장은 오는 9일 오전 5·18 민주광장에서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할 계획이다.

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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