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진·이귀순·신수정 광주시의원이 '2024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29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2024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 최우수상에 명진 의원을, 우수상에 이귀순·신수정 의원을 시상했다.
명진 의원은 '광주시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통해 청년정책 수립 시 취약계층에 대한 별도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돌봄 가족 긴급 의료·건강관리·교육·생활·주거 지원 등 자립 지원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해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귀순 의원은 '광주시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를 통해 대안교육기관에서 교육받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능력과 적성에 따라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했다는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신수정 의원은 '광주시의회 청렴도 향상 조례', '광주시 청렴도 향상 및 부패 방지 기본 조례', '광주시교육청 청렴도 향상 및 부패 방지 조례'등을 발의해 광주시민의 대표 기관들의 청렴도 향상과 부패 방지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은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해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 및 주민 신뢰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매년 시행된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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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전도사' 김부겸, 민주 정권 재창출 위해 텃밭에 던진 메시지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심장부인 광주·전남을 찾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민주당의 전통적 힘은 다양성과 포용성이 보장될 때 나온다"며 조기대선 준비에 돌입한 민주당의 '이재명 일극체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과거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지역주의 벽을 깨고 당선되며 민주당의 저력을 보여준 김 전 총리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더 큰 민주당' 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당내 통합을 당부했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7일 호남 방문 첫 일정으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한 김 전 총리는 "민주당은 다양성·포용성과 같은 민주성이 보장될 때 국민 신뢰가 가장 컸다"며 "민주당의 폭을 넓히고 탄핵에 찬성한 여러 세력의 힘을 엮어 대한민국의 다음 에너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김 전 총리는 "계엄 내란, 대통령 탄핵 소추 후 벌어지는 여러 갈등에 대해 길을 묻는 심정으로 광주에 왔다"며 "5·18 정신이 오늘날 대한민국 공동체를 새롭게 하는 길을 찾아보려 한다"고 말했다.김 전 총리는 참배에 앞서 방명록에 '다시 영령들 앞에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공존과 전진의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적었다.김 전 총리는 지역 청년 대상 특강에서 "우리 편이 한 것은 무조건 옳고 상대편이 한 것은 무조건 틀렸다는 태도가 대한민국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 그런 점에서 민주당 내 '일사불란'은 힘이 될 수 없다. 다양한 생각과 목소리를 포용하는 민주성이 있어야 국민이 민주당에 기회를 줄 것"이라고 조언했다.김 전 총리는 전남 일정으로 무안공항유족회 간담회를 비롯해 목포, 여수, 순천 경제인들과 만나 내수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 방안 등을 청취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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