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사무국 여직원 성희롱 의혹을 받고 있는 광주 남구의회 A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18일 전날 A의원이 제출한 탈당계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A의원은 지난 5월 의회사무국 소속 여직원 B씨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최근 중앙당 차원의 조사도 받았다. A의원은 최근 열린 본회의에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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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서구의원, 조례 정비 통해 빈곤아동 보호 체계 강화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 광주 서구의회 제공.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이 제325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광주시 서구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해당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이번 개정안은 '아동의 빈곤예방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명시된 지역아동빈곤예방위원회의 기능을 기존 아동복지심의위원회가 수행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한 것이다.김 의원은 "아동빈곤법은 2011년 제정돼 2012년 7월부터 시행됐지만, 위원회의 구성은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1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조례 정비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정부의 위원회 정비 기조에 맞춰 신규 위원회를 설치하는 대신 기존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조례를 개정해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조례 개정은 아동의 빈곤 문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며 "아동 복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아동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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