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판을 벌이던 중 경찰을 피해 달아났다가 덜미를 잡힌 현직 기초의원에 대해 의회가 경고 징계를 내린다.
전남 여수시의회는 27일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도박 혐의로 입건돼 최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A의원에 대해 공개 경고 처분을 의결했다.
공개 경고는 기초의원 징계 종류(제명·30일 이내 출석정지·공개 사과·공개 경고) 중에서 4번째로 강한 징계다.
의회는 조만간 본회의를 열어 A의원에 대한 징계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앞서 A의원은 지난 4월 18일 오후 7시50분께 여수시 신기동 한 주택 2층에서 일행과 고스톱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A의원은 신고를 받고 단속에 나선 경찰을 피해 2층 창문에서 뛰어내려 달아났다.
도박 사실을 부인하던 A의원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시인했다.
뉴시스
- 김명수 광산구의장,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 부회장 선출 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의 모습. 광주 광산구의회 제공. 광주 광산구의회 김명수 의장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김 의장은 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협의회 제259차 시도대표회의에서 제9대 후반기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김 의장은 지난 7월 광주 5개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되면서 광주를 넘어 전국 기초의회를 아우르는 교류·협력에도 앞장서게 됐다.광주 광산구의회 김명수 의장.김 의장은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상생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시대상을 담은 지방자치 분권과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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