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박명기 예비후보, 목포 시내버스 노선 개편 의견 청취

입력 2024.02.26. 15:52 김종찬 기자
녹색정의당 박명기 예비후보는 첫 시범 노선에 나선 목포 시내버스에 탑승해 지역민들에게 노선 개편에 따른 의견을 청취했다. 녹색정의당 제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목포 선거구에 출마한 녹색정의당 박명기 예비후보는 첫 시범 노선에 나선 목포 시내버스에 탑승해 지역민들에게 노선 개편에 따른 의견을 청취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첫 운행에 나선 시내버스 운전기사와 탑승한 시민들에게 노선 개편에 따른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완전공영제 실현을 위한 단계적 계획도 내놨다.

우선 '노선관리형 준공영제'를 제안했으며, 중기적으로는 목포시 교통공사 또는 교통관광공사를 설립한 후 민간사업자에게 위탁한 노선을 단계적으로 교통공사 관리 노선으로 편입하고, 마지막으로 목포시 교통공사가 모든 노선을 관리·운영하는 완전공영제 이행에 대한 프로세스를 제안했다.

박 예비후보는 "시내버스는 시민들의 발이자 이동권을 담보하는 가장 대중적인 이동 수단"이라며 "대중교통 영역을 더 이상 민간업자 또는 시장에 맡길 것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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