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15일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힘 있는 재선의원이 돼 중단없는 목포발전을 이루겠다"며 "목포의대 유치와 목포역 대개조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라는 목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상풍력 중심도시 목포를 건설하기 위해 RE100 전용 국가산단 추진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면서 "베스타스 등 세계적 해상풍력기업들이 전남도와 협력해 목포신항만에 공장 설립을 추진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년은 목포의대 유치를 위한 투쟁의 시간인 동시에 해상풍력 배후단지 추진, 목포역 대개조 490억 원 예산 확보, 한국섬진흥원 유치, 전남형 트램 및 대불산단대교 건설 추진 등 목포발전을 위한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민주당 원내부대표, 홍보소통위원장을 역임했고 대선경선기획단으로 참여했고, 그 결과 민주당 목포시지역위가 이재명 당대표 1급 포상을 수상하는 등 민주당의 대표일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빼앗긴 정권을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며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오만과 독선, 무능과 무책임에 맞서 앞장서서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목포=박만성기자 mspark214@mdilbo.com
- 박형대 도의원 "전남 농어민에게 기후재난지원금 지급해야" 박형대 전남도의원.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기후재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전남 농어민들에게 기후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1일 도의회 제38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 한해는 지속된 기후재난으로 인해 최일선에서 일하는 농어민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기후재난지원금을 지급해 농어민에게 위로와 용기를 드리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농어업은 전남의 기초로서 기반이 붕괴되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농어민들의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남도와 의회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얼해 전남의 폭염특보 일수가 77일을 기록하며, 지속된 고온으로 인해 전남 농업·수산업·축산업 전 분야에 걸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특히 양식장 고수온 피해가 두드러져 어류와 전복 5천100만 마리, 새꼬막 7천톤이 폐사해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이 1천284억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올해 체감한 기후변화는 기후재난의 전주곡일 수 있고 지구를 지키는 소중한 예방주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후재난지원금에 대한 전남도의 적극적인 검토와 논의를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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