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수진 의원, '불모지' 전남행 이유는?

입력 2023.01.30. 15:16 김종찬 기자
지난해 6월 이어 이달말 순천·목포 등 방문
활발한 지원 활동…지역정치계 이목 집중
“예산지원 점검·추가 지원 등 여론 청취”
지난해 6월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을 만난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국비와 특별교부세 지원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국민의힘 조수진(비례) 의원이 지난해 6월에 이어 올해도 전남지역을 방문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조수진 의원실에 따르면 조 의원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순천, 광양, 목포, 영광을 방문해 예산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추가 국비 지원 등에 대한 여론을 청취한다.

조 의원은 방문 첫날인 이날 노관규 순천시장을 만난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순천시 특교세 사업 건의를 청취했고 이후에는 순천국가정원과 여자만 갯벌습지정원 조성사업 관련 간담회에 참석했다. 같은 날 광양으로 자리를 옮긴 조 의원은 광양제철 동호안을 시찰하고 정인화 광양시장과의 만찬 자리에서 특교세 사업 건의 등을 들었다.

이튿날인 31일에는 박홍률 목포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 뒤 세라믹산단과 고하도 해상데크를 시찰한다. 이후 영광으로 이동한 조 의원은 백수해안도로를 둘러본 뒤 강종만 영광군수와의 만찬 자리에서 추가 예산 필요성을 청취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이틀간 바쁜 일정을 소화한 이후 서울로 돌아갈 예정이다.

조 의원의 이번 전남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전국동시지방선거 직후인 지난해 6월 14일과 22일 전남을 방문한 조 의원은 무소속 지자체 당선인인 노관규 순천시장과 박홍률 목포시장 등 7명의 당선인을 만나 정부와 여당에 바라는 건의 사항과 국비 지원 사업 등을 청취했다.

전남지역을 향한 조 의원의 행보에 지역정치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6월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을 만난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국비와 특별교부세 지원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전남은 지난 19대와 20대 총선에서 순천 지역구에서 당선된 이정현 전 국회의원을 제외하고 당선인이 없어 국민의힘에게는 '불모지'로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지난해 지역에서 청취한 사업을 정부에 건의했고, 국비와 특교세 등을 지원했다"며 "이번 방문은 국비 지원 현장을 둘러보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사업이 있는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전부터 호남에 기반을 둔 국회의원들, 지자체장 등과 예산 확보 등을 위해 자주 소통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해 순천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사업(2억원)과 목포 임성지구 지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4억4천만원), 광양항 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용역비(3억원), 영광 국도 77호선 백수대신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2억원) 등을 정부에 건의해 예산을 확보했으며, 전남 5개 지자체(순천·목포·광양·영광·신안)에서 요청한 106억원의 특별교부세도 건의·지원하는 등 친호남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21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처음 입성한 조 의원은 현재 예산결산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형사사법체계개혁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용산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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