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갑재민속전시관, 과거로의 추억여행

입력 2026.03.22. 14:06 고공석 기자
가족문학관_삶·문학·가족 이야기 담아
조종현 조정래 김초혜 가족문학관 표지석.

복합문화 공간,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뽀짝 옆에 발길을 이끄는 문학관이 있다.

태백산맥으로 유명한 조정래 작가와 부친 조종현 선생, 부인 김초혜 시인의 문학세계를 한눈에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한국문학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예술인 2대의 삶과 문학,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문학의 집이다. 2017년 11월30일 문을 열었다.

이곳은 조종현문학관, 조정래문학관, 김초혜문학관으로 꾸며져 있다. 조종현문학관은 고흥출신으로 시조시인, 독립운동가였던 조종현 선생의 시집, 육필원고 등 321점을 만날 수 있다.

조정래문학관은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한 전시실이다. 소설과 원고, 사진 자료, 기사 소장품 등 533점을 통해 그의 인생과 문학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조정래 작가의 작품 태백산맥에 대해 깊이를 더하고 싶다면 고흥서 30분 거리인 보성 벌교읍에 자리한 태백산맥문학관에 꼭 들러봄직 하다. 김초혜문학관은 연작 형태로 발표한 사랑굿(1,2,3)과 어머니라는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시인 김초혜의 작품세계를 조명 한 곳이다. 시집, 원고, 사진자료, 기사 소장품 등 420여점이 눈맞춤한다.

고흥갑재민속전시관은 지난 시간, 지난 세월, 고흥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보는 곳이다. 생활문화와 생업과 관련된 민속용품 1천400여점이 고스란하다. 이곳은 민속전시실, 학교, 마당, 집안, 헛간 등 테마별 공간과 체험장이 별도공간으로 마련돼 있다.

고흥군 두원면 두원운석길 9. 고흥문화분청박물관 가는 길, 옛 운대초등학교에 터억 자리잡고 있다. 2018년 6월25일 개관했다.

고공석기자 ksko1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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