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연합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윤영덕 민주연합 상임선대위원장은 비례대표 후보들과 함께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심판하고 정권을 교체하려면 야권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민주연합은 더 강력한 민주당을 위해 힘을 더한다"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다수가 돼야 국회의장을 포함 상임위 운영에 주도권을 쥘 수 있다"면서 "윤석열 행정부를 견제하고 무너진 민생을 하루빨리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군소정당의 힘만으로는 어렵다. 일사분란하게 개혁을 추진할 안정적인 다수 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연합은 단순한 선거 연합에 그치지 않고 정치연합, 정권교체까지 함께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용혜인 상임선대위원장은 "민주연합은 유일무이한 범야권 연합정당으로서, 민주개혁 진보의 본진으로서 무능하고 무도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선두에서 막아서며 오늘까지 굳건하게 왔다"면서 "정부와 여당의 몽니에 맞서기 위해서라도 제1야당이 국회 운영에 필요한 최대한의 권한을 반드시 획득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을 살릴 마지막 골든타임이다"며 "윤 정권이 망가뜨려놓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 빠르게 더 완벽하게, 안정적으로 되돌려놓겠다. 호남 지지자 여러분들께서 민주연합의 의미와 쓰임을 한 번 더 살펴봐주시길 바란다"고 읍소했다.
윤 위원장은 민주연합의 목표에 대한 질문에 "선거가 다가올수록 국민들의 지지가 올라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이 얻었던 33%·17석 확보는 꼭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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